동창회 소개

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동창회는 학과의 역사 만큼 오랜 연원을 가지고 있다.

한일합방 후 1916년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기술교육체제를 갖추기 위하여 ‘京城工業專門學校’가 설치되었고, 이는 이후 일제의 정책변화에 맞춰 ‘京城高等工業學校’로 그리고 다시 ‘京城工業專門學校’로 개편되는데, 이들이 해방 후 1946년 설립된 ‘국립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의 전신이 된다. 해방 후 건축학과 동창회장은 해방 前 경성고등공업학교 시절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교편을 잡은 李均相 교수(고공3회)가 맡고 있었으나 그 활동은 아직 미미하였다.

1964년 金熙春 교수(고공15회)가 동창회장을 맡으면서 정기적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하는 등 비로소 동창회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. 1976년 11월 제1회 ‘홈커밍데이’가 시작되었고 1977년 4월 ‘동창회보’ 제1권 1호가 발간되었다. 이후 동창회 회원명단을 발간하고, 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계속되는 동창회 회원들의 노력과 참여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.

최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동창회는 회원 개개인에게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, 회원 가족들에게는 서울대 건축학과 동문 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모임이 되며, 후배 재학생에게는 같은 길을 걷는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그간의 각종 행사들을 새로 정비하고 신설하였다. 이에 따라 회칙 개정을 개정하고, 期別理事 중심으로 운영이 전환되었다.

2001년도부터는 매년 2월 총회를 겸한 신년하례식의 개최가 정례화 되었으며, 5월 중 개최되던 기존의 ‘체육대회’를 ‘동문의 날’로 개편하고 행사의 내용을 대폭 다양화하였다. 재학생을 위하여는 기존의 과도서관 운영 및 도서 기증, 장학금 전달 등 이외에 선배로서 보다 실질적인조언을 해주기 위하여’동문 초청 간담회’가 신설되었다. 더욱 발전적인 동문 유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21세기를 맞아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 에서 건축계의 발전과 비젼을 제시하기 위한 일에도 관심과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.